건설안전기사 – 비계 조립·해체·변경 작업 시 준수사항

비계는 고소작업을 위한 임시 구조물이기 때문에 조립과 해체 과정에서 추락, 낙하, 전도 등 중대재해 위험이 집중된다.
특히 높이 5m 이상에서 달비계나 강관비계를 해체할 때는 관리감독자의 지휘, 기상상태, 안전난간 및 발판 설치 여부가 사고 예방의 핵심 요인이 된다.
따라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75조에서는 비계 조립·해체·변경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구체적인 준수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필답형 문제 – 비계 조립·해체·변경 작업

화면은 비계 해체 작업을 보여준다.
달비계 또는 높이 5m 이상의 비계를 조립·해체·변경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 준수해야 할 사항 3가지를 쓰시오.

정답 및 근거 – 비계 조립·해체·변경 작업

1. 근로자가 관리감독자의 지휘에 따라 작업하도록 할 것

2. 조립·해체 또는 변경의 시기·범위 및 절차를 근로자에게 사전에 주지시킬 것

3. 비·눈·강풍 등 기상상태가 불안정하거나 날씨가 나쁠 때는 작업을 중지할 것

4. 폭 20cm 이상의 발판을 설치하고 근로자에게 안전대를 사용하도록 할 것

5. 재료·기구 또는 공구 등을 달줄이나 달포대 등을 이용해 올리고 내릴 것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75조 (비계 등의 조립·해체 및 변경)

사업주는 비계의 조립·해체 또는 변경 작업을 하는 경우
관리감독자의 지휘 하에 수행하도록 하고,
해당 작업의 시기·범위 및 절차를 근로자에게 미리 주지시켜야 하며,
비·눈·강풍 등의 기상상태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여야 한다.

항목별 설명

① 관리감독자의 지휘 하 작업

비계의 조립·해체 작업은 단순 반복이 아닌 위험작업(고소작업) 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모든 작업은 안전관리자 또는 관리감독자의 직접 지휘하에 진행되어야 하며,
작업 순서나 자재 이동이 독단적으로 이루어지면 구조적 붕괴나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 연계문제:
이는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계획서 작성 시 포함사항” 문제와 동일한 안전관리 원칙을 공유한다.
즉, 지휘체계 확립과 절차적 관리는 모든 해체 작업의 기본이다.

② 작업 절차 사전 주지

근로자에게 작업 순서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주지시키는 것은 **위험예지훈련(KYT)**의 핵심이다.
특히 해체작업은 역순으로 진행되므로, 조립 순서와 반대 절차를 숙지해야 하며
불필요한 접근을 막기 위해 해당 구역에 출입통제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 연계문제:
이는 “해체공법 및 해체작업계획서 포함사항” 문제와 중복되는 부분으로,
모든 해체·조립류 문제는 작업순서와 출입통제를 핵심으로 묶어 기억하면 효율적이다.

③ 기상상태에 따른 작업중지

비, 눈, 강풍 등은 발판 미끄러짐·비계 흔들림을 유발하며,
특히 풍속이 10m/s 이상이면 비계가 흔들리고,
20m/s 이상이면 구조적 전도 및 근로자 추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 조건에서는 즉시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 연계문제:
이 항목은 “철골작업 시 작업중지 기준(기후조건)” 문제와 내용이 겹친다.
즉, 두 문제 모두 “기상에 따른 작업중지”를 다루며,
철골작업은 풍속·강우·강설 기준(10m/s, 1mm, 1cm)을 수치로 묻는 반면,
비계작업은 작업자의 안전확보 여부를 판단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④ 추락방지 조치

비계 상부에서 작업 시, 폭 20cm 이상의 발판 설치와 안전대 착용은 필수다.
이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2조(추락방호망 설치기준) 및 제19조(안전난간 설치기준)과도 직접 연결된다.
즉, 비계·추락방호망·안전난간 세 항목은 세트로 묶어 암기하면 효율적이다.

⑤ 자재 및 공구의 운반방법

비계 해체 시, 공구를 손으로 직접 주고받거나 던지는 행위는 낙하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달줄·달포대·로프 등을 이용한 수직운반을 실시해야 하며,
이 규정은 “이동식비계 조립 시 준수사항” 문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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