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기사 – 이동식비계 작업 시 준수사항
이동식비계 조립 및 사용 시 안전관리 기준
이동식비계는 설치와 해체가 간편하고, 소규모 공사나 실내 작업에서 자주 활용된다.
하지만 이동 중 전도, 낙상, 비계 붕괴 등 사고 위험이 높아
조립 및 사용 단계에서 명확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8조에 근거하여
이동식비계 작업 시 준수해야 할 주요 사항 3가지를 설명한다.
이동식비계 작업 시 준수사항 필답형 문제
화면은 이동식비계가 설치된 작업현장을 보여준다.
이동식비계를 조립하여 작업할 때 준수해야 하는 사항 3가지를 쓰시오.
이동식비계 작업 시 준수사항 정답 및 근거
- 이동식비계의 바퀴에는 급작스러운 이동 또는 전도를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또는 쐐기를 설치하거나 고정장치를 해야 한다.
- 승강용 사다리는 견고하게 설치한다.
- 비계의 최상부에서 작업할 경우, 안전난간을 설치한다.
- 작업발판은 항상 수평을 유지하고, 발판 위에서 추가 사다리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
- 최대적재하중 250kg을 초과하지 않는다.
근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8조 (이동식비계)
이동식비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퀴 고정장치, 안전난간, 작업발판의 견고성 등을 확보하여야 하며,
작업 중 전도 또는 낙하의 위험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주요 항목별 설명
이동식비계는 구조적 단순함에 비해 불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조립, 이동, 작업 단계별로 아래와 같은 관리 포인트를 확인해야 한다.
① 바퀴의 고정 – 전도 및 이동 방지의 기본
이동식비계는 바퀴가 달려 있어 설치 후에도 이동이 가능하다.
작업 중에는 진동, 바람, 근로자의 이동에 따라 비계가 밀리거나 움직일 수 있으므로
브레이크, 쐐기, 또는 고정 아웃트리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특히 실내 바닥이 매끄러운 경우, 바퀴 고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업자가 올라간 상태에서 비계 전체가 움직이거나 전도될 위험이 있다.
② 승강용 사다리의 견고한 설치
이동식비계에는 작업자가 상부로 오르내리기 위한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 사다리가 느슨하거나 흔들리면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비계 프레임과 일체화된 고정식 사다리를 사용해야 하며,
임시로 걸거나 비스듬히 기대는 방식은 금지된다.
또한, 사다리 폭과 발판 간격은 안전기준(폭 30cm 이상, 간격 30cm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③ 최상부 작업 시 안전난간 설치
비계 상단에서 작업할 경우 낙하 위험이 크다.
따라서 최상단 작업면에는 상부난간대(1.2m), 중간난간대(0.6m), 발끝막이판(0.1m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산업안전보건기준 제208조의 ‘작업발판 안전난간 구조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난간이 없을 경우, 근로자가 중심을 잃을 때 추락을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최소한의 물리적 방호장치로 안전난간이 필수다.
④ 발판과 적재하중 관리
작업발판은 수평을 유지해야 하며, 휨이나 처짐이 없어야 한다.
비계 위에서 추가 사다리나 받침대를 놓고 사용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이동식비계는 일반적으로 최대적재하중 250kg 이하로 설계되어 있으므로
작업자와 자재의 중량 합계가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 기준을 초과하면 하부 프레임의 휨 또는 접속부 변형으로 전도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