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시놀로지 나스를 처음 설치했을 때, 많은 사용자는 이를 “집에 놓인 개인 저장장치”로 받아들인다.
사진을 백업하고, 파일을 넣어두고, 필요하면 꺼내 쓰는 용도다. 이 단계까지는 나스의 장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 인식은 곧 한계에 부딪힌다.
가족의 사진과 파일이 늘어나고, 각자의 기기가 연결되기 시작하면
“같이 쓰면 복잡해질 것 같다”는 불안이 먼저 생긴다.

이 글은 설정 방법을 나열하기 전에,
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쓰기 위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구조와 기준을 먼저 정리한다.

1. 왜 대부분 시놀로지 나스를 혼자 쓰게 되는가

1. 왜 대부분 시놀로지 나스를 혼자 쓰게 되는가
1. 왜 대부분 시놀로지 나스를 혼자 쓰게 되는가

시놀로지 나스를 처음 설치했을 때, 대부분의 사용자는 한 가지 선택을 한다.
관리자 계정 하나로 로그인하고, 그 계정으로 모든 서비스를 사용한다.
이 선택은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후의 사용 방식을 거의 결정해 버린다.

이 구조에서는 나스가 처음부터 개인 장비가 된다.
Photos에 사진이 쌓이고, Drive에 파일이 늘어나면서
나스는 자연스럽게 “내 저장소”로 고정된다.

가족이 나스를 쓰게 되는 상황은 그 다음에 찾아온다.
사진 백업, 휴대폰 용량 문제, 파일 공유 요청이 생기지만
이미 구조는 개인 중심으로 굳어 있다.

이때 사용자에게 떠오르는 질문은
“계정을 나눌까?”가 아니라
“섞이면 어쩌지?”다.

이 불안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결과다.
처음부터 사람을 나누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용자는
가족 사용을 포기하고 이렇게 결론짓는다.

그냥 내가 관리하는 게 편하다.

이 순간, 시놀로지 나스는
서버가 아니라 전원 켜진 외장하드가 된다.

2. 시놀로지 나스는 ‘공유 저장소’가 아니라 ‘사람별 서버’다

2. 시놀로지 나스는 ‘공유 저장소’가 아니라 ‘사람별 서버’다
2. 시놀로지 나스는 ‘공유 저장소’가 아니라 ‘사람별 서버’다

시놀로지 나스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단위는
디스크도, 용량도 아닌 사용자 계정이다.

하나의 나스에는 여러 명의 사용자가 존재할 수 있고,
각 사용자는 서로 독립적인 환경을 가진다.

  • 로그인 정보가 다르고
  • 개인 홈 디렉터리가 분리되어 있으며
  • 접근 가능한 서비스가 다르다

이 구조는 처음부터
여러 사람이 하나의 서버를 함께 쓰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가족 사용의 핵심 질문은
“파일을 어떻게 나눌까?”가 아니다.

진짜 질문은 이것이다.

사람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사람이 나뉘면,
사진과 파일은 자동으로 정리된다.
반대로 사람을 나누지 않으면,
아무리 폴더를 잘 나눠도 혼란은 남는다.

이 관점을 받아들이는 순간,
시놀로지 나스는 더 이상 공유 저장소가 아니다.
사람별로 나뉜 서버가 된다.

3. 가족 계정을 만들기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기준

3. 가족 계정을 만들기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기준
3. 가족 계정을 만들기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기준

가족 계정을 만드는 일 자체는 복잡하지 않다.
문제는 어떤 기준으로 만들 것인가다.

기준 없이 계정을 만들면
불편함은 설정이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드러난다.

1) 관리자와 사용자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가족에게 관리자 권한을 줄 이유는 거의 없다.
관리자 권한은 설정 변경과 데이터 삭제까지 포함한다.

가족에게 필요한 것은
관리 권한이 아니라 안정적인 개인 공간이다.

관리자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

2) 기본은 분리, 공유는 선택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려고 하면
불필요한 충돌이 생긴다.

사진과 파일은 기본적으로 개인 영역에 두고,
공유는 필요할 때만 선택하는 구조가 가장 안정적이다.

이 기준은 이후 Photos와 Drive 설정의 방향을 결정한다.

3) 용량은 통제가 아니라 기준이다

용량 제한은 불편을 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오히려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해준다.

제한이 없으면
언젠가는 관리자가 판단을 떠안게 된다.

처음부터 기준을 세우는 편이
가족 모두에게 편하다.

4. Synology Photos를 가족에게 할당하는 구조

4. Synology Photos를 가족에게 할당하는 구조
4. Synology Photos를 가족에게 할당하는 구조

Synology Photos는 가족 사용에서
가장 즉각적인 변화를 만드는 서비스다.

사진은 개인적이면서도
가장 많이 쌓이고, 가장 자주 충돌이 생기는 데이터다.

Photos의 구조는 단순하다.

  • 개인 공간: 사용자 본인만 접근
  • 공유 공간: 선택적으로 공개

가족 계정을 만들고 Photos를 활성화하면
각자의 사진은 자동으로 개인 공간에 저장된다.
사진이 섞일 가능성은 구조적으로 차단된다.

중요한 점은
이 구조가 “기본 공유”가 아니라
기본 분리를 전제로 한다는 점이다.

공유는 선택이다.

  • 아이 사진만 공유할 수 있고
  • 여행 사진만 공개할 수 있으며
  • 나머지는 개인 영역에 남는다

이 차이는 모바일 앱에서 특히 크게 체감된다.
각자는 자신의 사진 앱을 쓰는 느낌을 받는다.
관리자가 개입할 이유가 거의 없다.

이 지점에서 처음으로
가족은 나스를 이렇게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건 같이 쓰는 저장소가 아니라, 각자 쓰는 공간이다.

 

5. Synology Drive를 가족에게 할당하는 방식

5. Synology Drive를 가족에게 할당하는 방식
5. Synology Drive를 가족에게 할당하는 방식

Synology Drive는 Photos보다 한 단계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서비스다.
사진은 보기만 하면 끝나는 데이터지만, 파일은 수정·동기화·삭제라는 행위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가족에게 Drive를 할당할 때의 핵심은 단순하다.

Drive를 ‘공용 폴더’로 만들지 않는 것

많은 사용자가 처음에 실수하는 지점이 여기다.
가족이 함께 쓰니까 하나의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모두가 접근하게 설정한다.

이 구조는 빠르게 문제를 만든다.

  • 누군가 실수로 파일을 삭제하고
  • 동기화된 기기에서 변경 사항이 덮어쓰여지고
  • “누가 건드렸는지”를 알 수 없게 된다

Drive를 가족에게 할당할 때는
각자 자신의 Drive를 쓰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 사용자별 개인 Drive 공간
  • 기본적으로 서로의 파일 비공개
  • 필요할 때만 폴더 단위 공유

이렇게 설정하면 Drive는
“가족 공용 파일함”이 아니라
각자의 개인 클라우드가 된다.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용량 관리다.
Drive는 편리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빠르게 쌓인다.
용량 제한은 불신이 아니라, 관리 기준이다.

기준이 있어야
사용자는 예측 가능하게 쓰고,
관리자는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6. 가족과 함께 쓰기 시작하며 실제로 달라진 점

6. 가족과 함께 쓰기 시작하며 실제로 달라진 점
6. 가족과 함께 쓰기 시작하며 실제로 달라진 점

가족 계정을 만들고 Photos와 Drive를 분리해서 쓰기 시작하면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기술 환경이 아니다.
사람의 태도가 달라진다.

가족 사용자 입장에서 나스는 더 이상
“건드리면 안 되는 장비”가 아니다.

  • 내 사진이 있는 공간
  • 내 파일이 안전하게 있는 곳
  • 내가 마음대로 써도 되는 영역

이 인식 변화는 크다.
사용자는 스스로 책임지고 사용하게 된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변화가 더 분명하다.

  • 사진이 섞이지 않는다
  • 파일 관련 질문이 줄어든다
  • “이거 어디 있어?”라는 요청이 사라진다

나스가
혼자 관리하는 장비에서
함께 쓰지만, 각자 책임지는 구조로 바뀌는 지점이다.

이때 비로소 나스는
가정용 서버로서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7. 가족 사용 구조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와 한계

7. 가족 사용 구조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와 한계
7. 가족 사용 구조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와 한계

이 구조가 모든 가정에 완벽하게 맞는 것은 아니다.
자주 반복되는 오해와 한계가 있다.

1) 계정을 나누면 가족 사이가 불편해질까?

계정 분리는 불신의 표현이 아니다.
오히려 책임과 경계를 명확히 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계정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공유 기준을 설명하지 않는 데서 생긴다.

2) 모든 데이터를 항상 공유해야 하지 않나?

모든 공유는 피로를 만든다.
공유는 많을수록 좋지 않다.
필요할 때만, 필요한 만큼이 가장 안정적이다.

3) 관리자가 아무것도 모르면 안 된다

이 구조는
관리자가 최소한의 구조 이해와 유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완전 방치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방식은
“완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나스”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신경 쓸 일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가깝다.

8. 이 방식이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8. 이 방식이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8. 이 방식이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말은
모든 상황에 맞는다는 뜻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 방식이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 가족 모두가 하나의 계정으로만 쓰길 원하는 경우
  • 데이터 소유와 관리 개념에 대한 합의가 어려운 경우
  • 관리자가 나스 설정을 전혀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이럴 때는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하거나,
나스를 개인 용도로 한정하는 편이 낫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가족 사용”이 아니라,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다.

마무리: 가족 사용은 기능이 아니라 인식의 전환이다

시놀로지 나스를 가족과 함께 쓴다는 것은
서비스를 몇 개 더 켜는 문제가 아니다.

나스를 저장 장치에서 서버로 인식하는 전환이다.

  • 사람을 기준으로 나누고
  • 공간을 분리하며
  • 공유를 선택으로 만드는 구조 

    h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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