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B 용량, NAS 구축이 클라우드보다 경제적일까?
안녕하세요! hnbpress입니다.
오늘은 데이터 저장 장치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4TB 정도면 그냥 구글 드라이브나 iCloud 쓰는 게 낫지 않나요?”라는 주제를 경제적, 그리고 공학적 관점에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저 역시 현재 시놀로지 DS225+(2베이)와 DS925+(4베이)를 동시에 운용하며, 총 39TB라는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입장에서 ‘진짜 체감 비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NAS vs 클라우드: 5년 누적 비용 비교 (4TB 기준)
가장 궁금해하실 ‘돈’ 이야기부터 해보죠. 기준은 DS225+ 본체 + 4TB HDD 2개(RAID 1 미러링) 구성과 구글 드라이브 5TB 요금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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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시놀로지 NAS (DS225+ 패키지) |
클라우드 (구글 One 5T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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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구축 비용 |
약 970,000원 (본체+하드) |
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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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비용(월) |
약 2,500원 (전기료) |
월 29,750원 (구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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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누적 총액 |
약 1,060,000원 |
약 1,07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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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누적 총액 |
약 1,120,000원 |
약 1,785,000원 |
경제적 결론: NAS는 초기 비용이 높지만, 정확히 3년(36개월)을 기점으로 클라우드보다 저렴해집니다. 5년 사용 시 약 66만 원의 지출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비용이 부담된다고요? 위 계산에는 이미 HDD 2개 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왜 4TB인데도 NAS인가? (DS225+ & DS925+ 유저의 시선)
단순히 파일만 저장한다면 클라우드가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고성능 라인업인 DS225+와 DS925+를 운용하는 유저들에게 NAS는 단순한 저장 공간 그 이상입니다.
* 데이터 소유권: 클라우드 서비스의 갑작스러운 요금 인상이나 정책 변경에서 자유롭습니다. 내 데이터는 내 집 안 물리적 하드에 존재하니까요.
* 성능의 쾌적함: 내부 네트워크(LAN) 환경에서 기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감은 어떤 클라우드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 확장성: 4TB를 쓰다가 용량이 부족해지면? 하드만 교체하면 끝입니다. 클라우드처럼 매달 내는 월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3. 결정적인 이유: “이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사실 제가 NAS를 고집하고, 여러 대를 운용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가지고 노는 재미” 때문입니다.
NAS는 단순한 하드디스크가 아닙니다. 어른들을 위한 디지털 레고이자 나만의 서버입니다.
* 도커(Docker): 복잡한 서비스를 컨테이너로 올려 하나씩 성공할 때의 짜릿함.
* 개인 블로그 서버: hnbpress.com 같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내부에서 테스트하고 최적화하는 과정.
* 자동화: 스마트 홈 연동이나 자동 백업 스크립트를 짜면서 느끼는 성취감.
퇴근 후 NAS 설정을 만지고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 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훌륭한 취미 생활이 됩니다. 이 ‘손맛’은 매달 자동 결제되는 클라우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영역이죠.
4. 마치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3년 이상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보존하고 싶다.
* 단순 저장을 넘어 서버 구축, 도커 등 IT 취미를 즐기고 싶다.
* 내 데이터의 주권을 내가 직접 행사하고 싶다.
초기 비용 100만 원은 지출이 아니라, 5년 치 저장 비용을 선결제함과 동시에 최고의 디지털 장난감을 구매하는 비용입니다. 여러분도 이 매력적인 NAS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NAS 구축 고민도 함께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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